MMF(Money Market Fund)

 

MMF(money market mutual fund)는 뮤추얼펀드와 유사하나 예금 형태의 계정을 제공한다. 뮤추얼 펀드처럼 지분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단기금융상품을 매수한다. 여기서 얻는 이자는 지분소유자에게 지급된다. MMF의 주요한 특징은 지분소유자가 그들의 소유지분 가치에 근거해서 수표를 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이자를 지급하는 당좌예금의 역할을 한다.

금융중개기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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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증권 시가평가제도

 

채무증권 시가평가제도는 채권의 가치를 장부가가 아닌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시가평가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장부가격평가방식으로 신탁상품 등에 편입돼 있는 채무증권은 시장가치와 무관하게 원금과 이자에 의해서만 그 가치를 평가했다.

신탁상품 등에 편입된 채권을 장부가격으로 평가하는 경우 그 가치에 채권의 채무불이행 위험 등이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채권 투자자는 채권의 투자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고수익펀드만 선호하고 펀드운용회사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채권의 신용위험에 상관없이 고금리 채권을 선호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유통 중인 채권의 적정가치가 형성되지 못하면서 채권의 가격에 대한 정보가 미흡했던 점도 채권거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1998년 9월부터 관련 법령 정비하고, 채권수익률 공시체계 마련하는 등 채권시가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채권시가평가제도를 시행했다.

우리나라에서 시가평가제도는 1998년 11월에 신규펀드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2000년 7월 1일부터 신규펀드의 시가평가가 의무화되고 기존 장부가펀드의 신규수탁이 금지되는 등 시가펀드의 범위가 확대됐다.

2001년 12월 31일에는 은행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증권투자 신탁업, 종합금융업, 상호신용금고업 회계처리준칙이 개정되고 은행신탁계정에도 시가평가가 전면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시사금융용어> 채무증권 시가평가제도 -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