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평가(PPP)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구매력을 가져야 한다는 가정하에 구해지는 환율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10,000원은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똑같은 양의 물건 또는 서비스를 살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설탕 5Kg의 가격이 우리나라에서는 10,000원인데, 미국에서는 10달러라면 명목환율은 1달러에 1,000원이 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구매력 기준 환율로는 Economist紙가 각 국에서 팔리고 있는 맥도널드 햄버거, BigMac 가격을 비교하여 계산한 “BigMac 환율”이 있다. [문제] 영국의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는 정기적으로 소위 '빅맥 구매력 평가환율'을 발표한다. 한국에서 빅맥의 가격이 3000원이고 미국에서 3달러라면 이 두 가격이 함의하는 원/달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