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REER)]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에 비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을 말합니다. 우리가 보통 쓰는 환율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명목환율(nominal exchange rate)입니다. 외국돈에 대한 우리나라 돈의 상대가치를 말하는데 명목환율은 두 통화간 비교만 가능할 뿐 주요 교역상대국 전체의 환율 변동 대비 원화가치의 변동을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표 작성 시 선정한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 각각에 대한 원화가치의 변동을 무역비중과 같은 적절한 가중치로 가중 평균하여 종합·산출한 지표가 명목 실효환율(nominal effective exchange rate)이다.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