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사 논술 틀

SK하이닉스 2조 규모 교환사채 발행

FireBird 2023. 4. 4. 10:22

교환 사채

SK하이닉스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5억달러(약 1조974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1.75% 금리로 발행하기로 했다. 보유한 자기주식을 기초로 현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환사채(Exchangable Bond):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증권과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채권이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증권에는 대표적으로 기업 자신의 주식이 있다.

따라서 채권자는 만기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을 할 수 있다. 주식이 올랐으면 주식으로, 내렸으면 그냥 현금으로 요구

돈 대신 주식으로 상환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은 전환사채(Convertible Bond)와 유사하다. 세부적인 차이점은 생략한다.

주식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와도 비슷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권자가 교환권을 행사할 때 주식의 값을 내야한다. (물론 채권에 해당하는 현금을 받는다.)

전환사채

전환사채는 투자자가 주식으로 바꿀 있는 권리를 보유한 회사채를 말한다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그만큼 부채가 줄어들고 자본이 증가하기 때문에 상환 부담이 줄어든다. 투자자에게 전환권이 부여되므로 발행금리 또한 일반적인 회사채보다 낮게 발행할 있다.(채권 옵션만큼 금리는 줄어든다.) 따라서 전환사채는 보통 이익의 변동성이 소규모의 고성장 기업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코코본드

코코본드란 특정 사안 발생 시(Contingent) 전환할 수 있는(Convertible) 채권(Bond)이라는 뜻이다.

 

코코본드를 발행한 기업이 특정 위기로 인해 채권이자 지급이나 원금 상환에 어려움 있으면 코코본드를 발행한 기업에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일부 코코본드는 원리금 자체를 투자자에게 상환하지 않아도 권리인 상각권이 부여된다. 발행자에게 전환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일반적인 회사채에 비해 다소 높은 금리 제공한다. (발행자의 옵션만큼 금리 상승)

 

코코본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부채 감소를 통해 자본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됐다. 그래서 시장 위기 시 채권자 동의 없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는 구조이다. 채무자인 금융기관(은행)을 위한 상품이다. 따라서 코코본드는 은행의 안정적인 경영을 가능케 한다.

 

은행의 채권자에게는 원리금이 중요하다 따라서 은행이 파산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채권자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은행의 일반 주주는 채권자와 다르게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받는 주가와 배당음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채권자에 비해 은행에게 도전적인 경영을 원한다. 은행이 코코본드를 발행하게 되면 채권자들을 주주로 전환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주주의 비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도전적인 경영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 시 기존의 주주들의 지분율을 낮추고 견제할 수 있다.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3/5420599/

 

SK하이닉스, 운영 자금용 2조 규모 교환사채 발행

자사주 1775만주 교환 대상 SK "낮은 금리로 선제적 조달"

www.mk.co.kr

https://www.mk.co.kr/news/economy/10703054

 

 

[한방에 정리! 알쏭달쏭 경제용어] "채권이 휴지조각 됐어요"… 코코본드가 뭐길래 - 매일경제

전환사채(Convertible Bond·CB)는 부채요소와 자본요소가 혼합된 복합금융상품의 일종으로 투자자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 회사채를 말한다. 채권 형태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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